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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진행을 늦추는 약물과 보조제, 효과가 있을까?

by redami1004 2025. 2. 12.

치매는 현대 의학이 직면한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그러나 치매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약물과 보조제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치료제들의 효과와 한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치매 치료 약물의 종류와 효과

현재 치매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 (AChEI): 이 약물은 뇌에서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하여 인지 기능을 개선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등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약물은 치매의 진행을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늦출 수 있습니다. 
  • NMDA 수용체 길항제: 메만틴이 대표적인 약물로, 뇌의 과도한 글루타메이트 활성을 억제하여 신경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인지 기능을 개선합니다. 주로 중등도에서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레카네맙과 같은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약물은 뇌에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여 병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적용 대상이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로 제한되며,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치매 보조제의 효과와 주의사항

치매 예방이나 인지 기능 개선을 위해 다양한 보조제가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며, 일부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 은행잎 추출물: 뇌 혈류를 개선하고 항산화 효과를 통해 인지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연구가 일관된 결과를 보이지는 않으며, 제품의 함량과 품질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콜린 제제: 일부 연구에서 치매 초기 환자의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있지만, 일반인이 복용했을 때 치매 예방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치매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건강보조제의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보조제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3. 약물 치료의 한계와 부작용

현재 사용되는 치매 치료제는 병의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 없으며,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거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그칩니다.

또한, 약물에 따라 오심, 구토, 설사, 두통,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 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용량과 복용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약물이나 보조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습관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주 3회 이상,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은 뇌 혈류를 개선하고 신경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과일, 채소, 견과류, 생선 등을 포함한 지중해식 식단은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사회적 활동 참여: 가족, 친구와의 교류를 지속하고, 취미 활동이나 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뇌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속적인 학습: 독서, 악기 연주, 새로운 언어 학습 등은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5. 결론 및 실천 방안

치매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약물과 보조제는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그 한계와 부작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시작하여 뇌 건강을 지켜보세요!